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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일로 ‘중앙버스전용차로’ 20일부터 운영···이용자 편의 향상 기대[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통일로 신원동 장들생태다리에서 서울시계 2.3km 구간을 20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로 확장과 함께 운영되는 통일로 버스전용차로는 연속성을 고려해 서울시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운영된다. 서울로 오가는 버스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 향상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전용차로 통행 허용 차량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대형승합자동차,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자동차, 어린이통학버스 등이다. 전용차로 통행 허용 차 외에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경우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긴급자동차가 그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운행되고 있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 외의 차량이 해당 버스전용차로 통행 시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으로 단속 및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특히 버스전용차로를 잠시 진입해 주행하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 되므로 해당 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현재 대화역 가로변 버스정류장의 혼잡을 완화하고자 중앙 버스정류장 설치 공사를 시행 중이며, 버스전용차로 혼잡도 개선을 위해 중앙로 구간 마을버스를 가로변에 정차하는 방안을 연구용역 중에 있다. 도로확장이 진행 중인 미래로와 3기 신도시로 추진되는 창릉지구의 화랑로에도 버스전용차로 공사가 계획돼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버스운영 공공성과 안정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고양특례시 버스 준공영제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2027년도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전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에 따른 노선개편 방안으로는 현재 대곡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10개, 킨텍스역 경유 노선은 9개가 있으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일부 노선조정 및 신설 등을 통해 사통팔달 대중교통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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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을버스 9개 노선 '시내버스'로 전환···5월 1일 운행 개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버스가 내달 1일부터 9개 노선으로 본격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마을버스업체와 인가 대수를 보유하고 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은 마을버스 비중을 줄여 시내버스로 전환해 운수업체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서울시 등 인접 시군 진입 노선을 확대하는 등 시민의 대중교통편의를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했다. 마을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위해 시는 지난해 운송사업자 공개모집(6개 업체 공모)을 통해 2개 업체(백마·대덕운수, 9개 노선)를 선정하고 올해 1월 시내버스 면허를 발급했다. 이어 시내버스 운행 전 단계로 버스 도색, 보험가입, 전산인입 등 준비과정을 마친 후 5월 1일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버스번호는 0으로 시작하는 마을버스 번호체계에서 시내버스 번호체계에 따라 새롭게 변경되며, 버스 외부는 마을버스의 노란색에서 시내버스 지정색인 청록색으로 바뀐다. 대덕운수의 89번(구089번)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노선(GTX-A노선) 연계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노선을 연장해 킨텍스역 뿐만 아니라 행신역·대곡역을 거치게 된다. 특히 교통소외지역인 능곡동에서 대곡역을 직결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철도이용에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시내버스로 전환된 만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좀 더 유연한 노선개편으로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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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GTX-A 개통’하는 고양시··· TF팀 구성해 첫 회의 개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교통국장이 총괄하고 교통정책과장이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버스정책과, 주차교통과, 도로정책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정책관 관계자로 구성 및 운영된다. 이번 첫 회의에서 킨텍스역과 대곡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 주차장, 버스·택시 정류장, 도로 확장, 개발계획 등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TF팀 운영을 위해 향후 연계교통 및 개발사업의 단기안과 장기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해 서해선 개통, 올해 GTX-A과 교외선 개통으로 고양시 출퇴근 철도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GTX-A 개통 TF팀을 통해 철도와 연계된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TX는 지하 40m 대심도에 조성되는 고속철도이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총 82.1km 구간으로 운정, 킨텍스, 대곡, 창릉, 연신내, 서울역, 용산,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으로 연결된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된다. GTX의 최고 속도는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삼성역까지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탄~수서 구간은 지난 3월 30일 개통했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예정이다. 고양시 개통 역사는 킨텍스와 대곡이며,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로 2028년 개통을 위해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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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 소유권 되찾아···도로·주차장 활용[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덕양구 대장동 291-2번지 일원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명의상 국유지) 35필지 1만3340㎡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승소, 약 20억 원(개별공시지가 기준) 상당의 토지를 되찾았다. 이번 토지 소유권 확보로 인해 극심했던 대곡역 진입도로 노상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곡역 진입도로는 2001년~2017년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화 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장동·내곡동 방향(북쪽)에서 대곡역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경의선 복선화 사업 당시 대곡역 진입도로 관련 실시계획승인 및 준공 고시, 협의 서류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검토했다. 그 결과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2017년 12월 준공 당시에 확정측량을 거쳐 고양시에 무상귀속 돼야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사업시행자가 필요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채 약 6년이 넘도록 대곡역 진입도로 토지의 소유권이 국가에 남아 있다고 판단한 시는 지난해 7월 국유지 관리기관이자 당시 사업시행자였던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가철도공단은 준공 관련 선행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소유권 이전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시는 무상귀속 관련 법률검토를 거쳐 지난해 8월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올해 1월 청구한 모든 토지의 소유권이 고양시에 속한다는 내용의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곡역 진입도로는 노상 주·정차 문제가 극심하여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대곡역 진입도로 폭은 12m지만, 이번에 소유권을 되찾은 토지 폭은 최대 22m에 달해 도로 확장공사, 주차장 조성 등으로 노상 주·정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토지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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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2024년은 고양시 ‘티핑포인트’···‘新경제축’ ‘안전축’ 강화할 것”[자유로신문] “99도까지 끓지 않던 물이 100도가 되면 끓는 것처럼 변화가 없던 것이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즉 임계점에 도달해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 2024년은 고양시가 글로벌 수준의 도시로 도약하는 ‘티핑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1일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대 축 강화’ 비전을 발표하면서 한 말이다. 이날 그는 2대 축으로 ‘新경제축’과 ‘안전축’을 내세웠다. 이 시장은 “올해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 경제자유구역 최종 발표, GTX-A노선 부분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 등 고양시에 찾아올 ‘결정적 변화’에 한 발 더 앞선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도시의 기반인 경제축, 그리고 도시의 기본인 안전축을 세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곡역세권, 원당재창조사업 등 대화부터 지축까지 3호선 라인과 그 일대를 따라 고양시 전역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연계해 ‘新경제축’이라 일컬으며 “일산부터 덕양까지 하나의 경제축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DS지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경제자유구역은 올해 경기도가 정부에 지정 신청해 10월경 최종 발표될 예정으로, 고양시는 그간 경제자유구역 지정 논리를 수립하는 동시에 투자유치에 나서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 또한 이 시장은 “풀러턴시 등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산업도시를 롤모델 삼아 고양시에 과학고, 영재학교와 국제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정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공모해 고양을 ‘인재특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곡역세권은 가장 많은 철도가 만나는 교통거점인 만큼 주거보다는 자족 중심의 특구로 조성하고, 원당역세권의 경우 주민들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혁신적으로 재구조화해 덕양구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안전축’ 강화 방안에 대해 이 시장은 “지난해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역 특성에 맞는 재건축 법안 마련을 건의했고, 이번에 통과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 고양시 요구사항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이 법을 기반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컨설팅,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재건축을 지원할 방침이며, 올해 말까지 정부가 1기신도시 각 지자체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 고양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석청사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공론장을 마련,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으며, 백석 업무빌딩은 그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시민편의시설, 임대 등 ‘시민청사’로 임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동환 시장은 “모든 사업의 추진동력인 예산, 즉 1기신도시 재정비 관련 용역비, 업무추진비 등 삭감된 예산 293억 원 등에 대해서는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고양시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에 (시의회의) 비합리적 예산심의로 시가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 더는 비상식적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의지를 갖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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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똑버스, 경기도 최초 출·퇴근시간 현장결제 시스템 운영[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5일 수요응답형 교통(DRT)인 '고양똑버스'에 경기도 최초로 현장결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현장결제 시스템은 식사동에서 대곡역까지 출·퇴근 고정노선형으로 운행하고 있는 고양똑버스 첫차부터 개시한다. 고양똑버스는 고정된 노선이 없이 앱으로 호출하여 이용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앱 호출의 탑승방식으로 인하여 고령층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에 다소 불편하다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여 식사동에서 대곡역을 운행하는 출·퇴근 고정노선의 ‘고양똑버스'에 출·퇴근시간에 한정하여 앱 호출없이 현장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단말기는 비예약자용 현장결제 단말기와 똑타앱 예약자용 단말기로 나뉘며, 이용방법에 따라 알맞은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똑버스 현장결제 시스템은 식사동 고양똑버스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양똑버스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상반기 덕은·향동지구에 고양똑버스를 확대 운행하여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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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타 선정···이동환 시장 “김포·인천과 긴밀히 협력할 것”[자유로신문] 8월 26일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선정, 2024년 하반기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양특례시는 향후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 특히 지난달 20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이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시민들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 탄현‧중산지구까지 19.6km를 연장하는 것으로 12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예정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고양시는 인천·김포와 함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용역 결과 경제성을 나타내는 B/C값은 1을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예타 결과는 내년 하반기경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 착공해 2035년 개통 예정이다. 인천2호선의 고양 연장이 완료되면 김포, 인천 검단 등 수도권 서부권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돼 그간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김포, 인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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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선’ 7월 1일 개통···경기서북부지역 출퇴근 시간 크게 단축될 듯[자유로신문] 7월 1일,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된다. 이에 경기서북부지역 도민들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대곡소사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부천시 소사를 연결하는 18.3km 길이의 복선전철로, 기존 대곡역(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 3개 역(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신설해 경기도 고양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 부천 소사를 잇는다. 사업비 총 1조5251억 원이 투입, 2016년 착공해 7년 만에 개통된다. 대곡소사선은 일반철도 사업으로 국가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지만, 지자체가 사업비 10%(경기도 부담 1040억 원)을 부담한 유일한 사례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13분 간격으로, 그 외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요금이 적용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250원에 5km당 100원의 할증요금이 붙는다.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대곡에서 소사까지 이동시간이 70분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되고, 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50분 넘게 걸리던 부천 소사~김포공항은 1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오는 8월 대곡~일산 노선이 연장되면 일산~김포공항 소요 시간은 50분에서 20분으로 30분이나 단축될 전망이다.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에 거주하는 3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면서 “경기서북부 주민들의 편안한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철도교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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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 의견 조사···향후 중점 분야는 ‘도시개발’[자유로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양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 고양시 주요 정책이 시민 정책욕구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생각하기에 ‘향후 중점을 두어야 할 분야’는 도시개발이 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복지 16.5% > 교통 15.3% > 산업 14.8% > 환경 9.2% > 교육 8.4% > 문화체육관광 = 안전 7.3% 등의 순이었다. 고양시는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맞춤형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추진 △대곡역세권 개발 등의 도시개발 사업을 민선8기 핵심정책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28개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시민들 의견을 들어봤다. 이들 정책의 중요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35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 정책욕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보는 중요도와 기대감을 4사분면에 표시한 매트릭스 분석에 따르면, 중요도와 기대감 모두 평균을 넘는 정책은 15개로 나타났다. 그 중 △철도 노선연장 및 증차 △도로 연장 및 확장 △합리적인 구도심 정비 △버스 공영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 △맞춤형 재개발 재건축 추진 순으로 시민들 기대감과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질 높고 부담 낮은 양육환경 △깨끗한 하천 만들기 △기반시설 정기안전진단 △주차장 확대 △일자리사업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고양시 슬로건인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8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조사로 △첨단산업 육성 △시민맞춤형 도시정비 △사통팔달 교통허브망 구축 △맞춤형 합리적 복지 등 민선8기 핵심사업에 시민들 관심과 희망이 담겨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양시민들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고양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2년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민 106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대면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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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신분당선 '용산-삼송-일산' 연장 추진[자유로신문]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0일, “신분당선 용산-삼송 구간인 서북부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만큼, 급행열차인 신분당선을 1기 신도시인 일산까지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분당선(광교-강남)은 평균운행속도 60km/hr로 운행되며, 강남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매우 효율적인 광역철도이다. 강남-용산까지 연장이 확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노선이다. 이날 이 후보는 시장 당선 후 2030년 6월 목표로 이행하겠다 계획이며, 재원은 민간투자사업(민간투자 50%, 국비 35%, 서울시/경기도 15%)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고양시 예산은 미미할 것이라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삼송에서 시작해 일산까지 연장하는 다양한 노선이 있는 만큼, 향후 사전 타당성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비롯해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3호선 급행 추진, 경의중앙선 급행 확대 추진, 대곡역 복합환승타운 개발 등의 정책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와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에게 제안한 바 있다.